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 ‘타이거318’로 이전…SK D&D 펀드 매입
현대자동차(현대차)가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자리한 국내사업본부를 역삼동으로 옮기기로 결정하여 해당 건물을 소유한 부동산 펀드 지분 50%, 약 2500억원 가량에 사들였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26일 SK디앤디와 '타이거대체일반사모부동산투자신탁 제318호(이하 타이거318펀드)' 수익증권 50% 매매 계약을 체결하였다.

타이거318펀드는 올해 3월 말 준공된 강남업무지구(GBD) 소재 신축 오피스빌딩을 건설,운영하기 위해 만들어진 펀드이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831-7번지 일대, 강남역 도보 4분 거리에 위치하여 연면적 4만9413㎡(약 1만5000평) 규모, 지하 6층~지상 19층의 오피스빌딩이다.
현대차는 6월 30일까지 SK디앤디에 2532억원을 주고 타이거318펀드 지분 절반을 확보하게 된다. 펀드의 나머지 지분 50%는 부동산개발회사 등이 나눠 보유하게 된다.
현대차가 해당 건물을 임대하기 위하여 타이거318펀드 지분을 매입하면서 그동안 강남구 대치동 오토웨이타워에 입주해 있던 국내 사업본부를 타이거318빌딩으로 이전시킬 계획이다.
지하 6층~지상 19층인 타이거318빌딩의 7개 층을 사용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현대차 관계자는 "다양한 활용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며 "구체적인 이전 시기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