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월드타워 다음은 여기?"…롯데가 288억 들여 숨겨둔 개발 카드를 꺼냈다
양평동 부지 개발에 시장 관심 폭발
롯데물산이 서울 양평동 부지 개발사업을 위해 별도 법인을 설립하고 사업권을 이관하면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양도된 사업권 규모만 288억원에 달하며 토지 매입 금액까지 포함하면 전체 사업 규모는 훨씬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업계에서는 롯데가 장기적으로 대형 개발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과정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특히 롯데월드타워 개발 경험을 보유한 롯데물산이 직접 사업을 주도한다는 점에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왜 별도 법인을 만들었을까
많은 사람들이 PFV가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대형 개발사업에서는 매우 일반적인 방식입니다.
사업을 별도 법인으로 분리하면 자금 관리가 쉬워지고 사업 진행 상황도 보다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금융기관과 투자자 유치에도 유리한 구조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번 롯데한강선유PFV 설립 역시 사업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 참여에도 이유가 있다
눈에 띄는 부분은 한국투자증권이 5%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는 조세특례제한법상 금융기관이 참여해야 PFV 설립이 가능하기 때문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로 국내 대부분 PFV에는 금융기관이 소수 지분으로 참여하는 구조가 활용됩니다.
결국 사업 운영은 롯데물산이 담당하고 금융기관은 법적·재무적 지원 역할을 수행하는 셈입니다.
향후 개발 규모는 얼마나 될까
현재 구체적인 개발 계획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시장에서는 상당한 규모의 프로젝트가 진행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양평동은 여의도 업무지구와 가까우면서도 상대적으로 개발 여력이 남아 있는 지역입니다. 때문에 업무시설과 상업시설, 주거시설 등이 결합된 복합개발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서울 내 대규모 개발 가능한 부지가 부족한 상황에서 해당 부지의 희소성은 더욱 높게 평가받고 있습니다.
롯데의 부동산 전략이 바뀌고 있다
최근 대기업들은 단순히 부동산을 보유하는 것을 넘어 개발을 통한 가치 창출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롯데 역시 기존 자산을 활용한 복합개발 프로젝트를 확대하며 수익 구조 다변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번 양평동 개발사업도 그런 전략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습니다.
향후 구체적인 개발 계획이 공개될 경우 서울 부동산 시장의 새로운 대형 이슈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