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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임대수익 '쏠쏠하네' 순익 대비 15% 업계 최고수준

  • 2018-12-19 13: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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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대표 나재철)의 당기 순이익 대비 임대수익 비중이 업계 최고 수준으로 집계됐다.

13일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권용원)에 따르면 대신증권의 올 3분기 개별 기준 임대수익은 180억 4454만 원으로 금투협 회원 증권사 중 가장 높은 수익을 기록했다. 순이익 대비 임대수익도 14.5%로 임대 수익이 발생한 국내 자기 자본 상위 10대 증권사 중 가장 컸다.

대신증권의 임대수익이 높은 요인은 대신파이넨스센터(신사옥)의 임대율이 경기 침체에도 높기 때문이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 현재 신사옥 대부분이 공실 없이 임대가 완료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증권 명동 신사옥은 지하 7층부터 지상 26층, 연면적 5만 3328㎡의 건물로 대신금융그룹은 지상 17층부터 26층까지 사용한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올해 임대수익은 대부분 본사 사옥에서 발생했다”며 “신사옥으로 이전하면서 기존에 보유했던 건물 등은 매각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대신파이낸스센터 7층부터 16층까지를 사용 중인 글로벌 공유 사무실 기업 위워크의 역할도 대신증권의 임대 수익 상승에 힘을 보탰다는 게 업계 평가다.

위워크는 대신증권의 공간을 임대해 사무실 등이 필요한 기업과 개인 등에 대여하는 기업이다. 대신파이넨스센터 을지로점은 아시아 최대 규모로 총 3000명이 수용 가능하다.   

신한금융투자가 순이익 대비 임대료 비중에서 4.4%로 대신증권의 뒤를 이은 가운데 △KB증권 4.1% △하나금융투자 1.6% △키움증권 1.3% △NH투자증권 1.1% 등 순이다.

조사 대상 중 순이익 대비 임대료 비중이 가장 낮은 증권사는 삼성증권 0.04%였다. 국내 자기자본 1위 증권사 미래에셋대우는 임대 수익이 없어 조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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