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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개포4동 ICT 특구 대상지 선정, 여의도 금융특구도 승인

  • 2023-03-21 08:4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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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개포 4동 일대 약 46만㎡를 'ICT(정보통신기술) 특정개발진흥지구'의 지정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는 성수 IT, 마포 디자인, 동대문 한방 특구 등에 이어 9번째 특구 지정이다.

특구로 지정되면 부지 내 관련 업종이 들어서려 하면 건설자금, 마케팅 비용, 기술 개발자금 등 여러 방면에서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중소기업 대상으로는 경영안정자금 5억, 입주자금 8억, 건설자금 100억까지 융자가 지원된다.

특구 지역은 건물 높이제한이 120%까지 완화되고, 환경개선 사업이 추진된다.

특구로 지정되는 모든 지역이 경제적으로 급진적인 성장을 거두는 것은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성수동,

마포구 등의 지역은 크게 성장한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도로 및 대중교통 접근성이 매우 두드러지고, 산업별 자본집약도가 다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양재 및 개포 4동 ICT 특구가 산업적, 지역적 경제성장을 이뤄내려면 지금보다는 접근성이 더 좋아져야 그 가능성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위례과천선의 노선이 과거 개포 4동의 주요 사거리인 삼호물산 사거리와 구룡초 사거리를 지나가는 방향이 논의 중인데,

해당 결론에 따라 특구 지정에 따른 경제적 효과가 얼마나 빠르게, 얼마나 큰 규모로 발생할지 관건이다.

아울러 지난 2월 28일 시 산업특정개발진흥지구 심의위원회에서 조건부 승인된 여의도 금융특정개발진흥지구 진흥계획을 영등포구에서 보완 후 제출해 서울시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서울시는 국제금융지수(GFCI) 세계 5위권 진입을 목표로 진흥계획 비전을 추진한다. 약 600억 원의 예산이 2027년까지 5년간 투입될 예정이며,

'디지털국제금융중심지 여의도'라는 타이틀로 진흥계획이 진행될 예정이다.

추후 디지털금융지원센터 설립, 핀테크기업 육성, 금융교육 활성화 등 추진될 것이며,

해당 대지가 지구단위계획 수립이 된다면 용적률 등 건축규제도 완화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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