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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빌딩 매각..흥행에 주목

  • 2023-09-11 16:30:32
  • 249

투어 15곳 내외 참여해..입찰 10월 중으로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방배빌딩 매각이 흥행 할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지난해 거론되었던 거래가격인 900억원대를 넘어설 것인지에 대한 기대도 있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교보AIM자산운용(옛 파빌리온자산운용)은 최근 15곳의 원매자를 대상으로 투어를 진행하였다. 입찰은 10월 중으로 예상되어있다.

 

방배빌딩은 1995년 11월 준공된 지상 9층~지하 5층 오피스빌딩으로, 연면적은 1만8650.75㎡ 규모이다. 예술의 전당 맞은 편으로 남부순환로, 반포대로 등 접근성이 뛰어난 편이다. 지하철역은 인근 2호선 방배역이 있다.

 

남부터미널 복합시설 개발사업, 경부고속도로 입체화계획, 서리풀 지구단위계획, 롯데칠성 부지 개발사업과 같은 여러 개발계획, 사당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사업 또한 추진 중이다.

 

추가적으로 2022년 대수선공사를 통해 건물 내외부 상환경 및 공용부 물리적 환경도 개선했다.

방배빌딩은 당초 효성그룹 오너 일가의 가족회사인 신동진이 소유하였다. 신동진은 1984년 부지를 매입한 뒤 1995년 건물을 지었다. 지난해 7월 파빌리온자산운용(현) 교보AIM자산운용)이 540억원에 매입하였다. 인수가의 78%는 담보대출로, 대주단은 우리은행, 우리금융저축은행이다.

 

앞서 교보생명은 파빌리온자산운용을 350억원에 인수, '교보AIM자산운용'으로 사명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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