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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불패 너무 믿었나"..럭셔리 오피스텔 사업 위기

  • 2023-10-26 10: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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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청담동 불패 신화가 흔들리고 있다. 금융권이 개발 사업에 투자한 대출금의 만기 연장을 꺼리기 때문이다.

국내 최고급 주거 시장을 선도해온 청담동마저 찬바람이 불면서 연말 시행 건설업계 연쇄 부실 우려가 제기된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청담동 프리마호텔을 아파트 오피스텔로 개발하는 르피에드 청담의 브리지론이 만기일인 지난 18일 연장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업은 시행사인 미래인이 대지면적 5462㎡ 규모 프리마호텔 자리에 최고 49층 높이의 한강 전망 주상복합을 개발할 예정이었다.

이를 위해 금융기관 26곳에서 총 4640 규모 브리지론을 받았다. 이 중 1800억원을 선순위로 대출했던 새마을금고가 만기 연장을 거부한 것이다. 채권액 기준으로

대주단의 3분의 2 이상이 만기 연장에 동의해야 만기 연장이 가능하다. 시행업계 관계자는 "대주단이 만기 연장에 대해 다시 논의하겠지만, 합의가 안되면 결국 토지를 공매해

자금을 회수하려 할 것 으로 예상했다. 관련 업꼐에 따르면 부동산 초호황기였던 2년 전 시행사는 프리마호텔을 평당 2억원대에 매입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설계 과정에서 대지면적을

더 확보하기 위해 바로 옆 일식당 매입을 타진했고, 올 초 호텔보다 비싼 평당 3억원대에 사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사업 계획보다 대출금이 훨씬 늘어난 것이 결국 부메랑이 돼 발목을 잡게 된 것이다.

프리마호텔뿐만 아니라 청담동 일대 몇몇 초고가 오피스텔 개발 사업은 자금난 소문이 끓이지 않고 있다. 도산대로 일대는 청담사거리에서 영동대로 방향으로 3~40m 간격으로 우후죽순

하이엔드 오피스텔 개발이 한창이다. 청담사거리의 디아포제 청담 522 르피에드 청담 루시아청담 546 더리버 리카르디 아스턴 청담 등 6곳에 달한다. 모두 하이엔드 오피스텔을 표방하며 초고가 분양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모두 자금을 조달하는데 어려움이 있어서 사업이 좌초도는 지연되고있다.

전문가들은 청담동의 초고가 개발 사업이 한동안 더 나오긴 어려울 것으로 보고있다. 우선 토지 가격이 많이 올라 금융권 대출 조달이 힘들고, 사업성을 맞추려 무리하게 초고가 분양에 매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오피스텔 시장 침체 탓에 최근 청담동 초고가 오피스텔도 예상보다 분양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승배 한국부동산개발협회장은 서울 알짜 입지도 PF 대출이 안 돼 힘든데 지방

사업장은 더 위기 라며 한 현장이 부도나면 시행 건설 자재 철거 분양 등 협력업체도 도미노처럼 쓰러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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