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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코스트코, 20년 만에 사옥 짓는다.. 

  • 2024-02-26 12:5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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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코리아, 양평점·광명점 거쳐 올해 첫 단독 사옥 사용 예정

글로벌 창고형 매장 브랜드인 코스트코를 운영하는 코스트코코리아가 20년 만에 사옥을 갖게 될 예정입니다.

 

현재 본사가 있는 코스트코 광명점 인근에 건축 중인 업무 시설을 본사 사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두고 코스트코 직원들 사이에서 ‘사내 어린이집 설치 의무’를 피하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기도 합니다.

 

26일 현재 유통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광명 일직동에 위치한 코스트코 광명점 인근 지하 1층~지상3층(연면적 7만287㎡) 규모의 업무시설 공사가 진행 중이며, 코스트코코리아는 해당 공사가 완료되면 이를 본사 사옥으로 활용할 계획으로 알려져있습니다..

 

해당 업무시설은 국가 소유의 철도부지 위에 한국철도공사 소유의 건물이 지어지는 것으로, 코스트코코리아가 이를 임차하여 사옥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해당 건물은 현재 코스트코 광명점 건물과 같은 형태로 운영될 것으로, 코스트코 광명점 역시 철도공사가 민간사업자와 공동출자한 광명역복합터미널주식회사 소유의 건물로 코스트코가 2012년부터 2042년까지 30년간 총 314억원을 지급하고 사용하기로 되어 있습니다.

 

해당 건물 공사는 올해 6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코스트코가 계획대로 이를 본사 사옥으로 활용하게 된다면 국내 진출 20년 만에 단독 사옥을 갖게 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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