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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 DMC까지 간다 회사가 완전히 바뀐다

  • 2026-03-19 08:5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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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그룹이 단순한 건자재 회사에서 벗어나 도시개발 기업으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성수 프로젝트뿐 아니라 DMC 수색 프로젝트까지 동시에 추진하면서 사업 구조 자체를 재편하는 모습이다. 여기에 인공지능 기술까지 도입하면서 기존 제조업 기반 기업에서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DMC 수색에 신사옥 중심 복합단지

서울 은평구 증산동 일대에서 진행되는 DMC 수색 프로젝트는 삼표그룹의 또 다른 핵심 사업이다. 이 프로젝트는 업무와 상업, 문화시설이 결합된 복합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특히 그룹 신사옥인 SP타워가 들어서면서 주요 계열사들이 한곳으로 모이게 된다. 지금까지 분산돼 있던 조직을 통합하면서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새로운 수익 기반도 확보하려는 전략이다.

계열사 통합과 임대 수익 구조

이 프로젝트의 핵심은 단순한 사옥 이전이 아니다. 삼표산업, 삼표시멘트, 에스피네이처 등 주요 계열사가 입주하면서 그룹의 중심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동시에 일부 공간은 임대 형태로 운영돼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다. 즉, 사옥이면서 동시에 투자 자산 역할을 하는 복합 모델이다. 이런 방식은 최근 대기업들이 선호하는 자산 운영 전략 중 하나다.

도시개발 중심으로 사업 축 이동

삼표그룹은 기존에 레미콘과 시멘트 등 건설기초소재 사업이 중심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도시개발을 핵심 성장 축으로 삼고 있다. 성수와 DMC 프로젝트를 양축으로 삼아 개발과 운영을 결합한 구조를 만들고 있다. 이는 단순 제조업에서 벗어나 부동산 디벨로퍼로 체질을 바꾸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업계에서도 이런 변화는 상당히 큰 전략 전환으로 보고 있다.

AI 도입으로 제조 경쟁력 유지

한편 기존 사업 경쟁력도 놓지 않고 있다. 삼표그룹은 카이스트와 협력해 생산 공정에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원재료 입고부터 출하까지 전 과정을 데이터 기반으로 관리해 효율성과 품질을 동시에 개선하는 방식이다. 여기에 산업현장 안전 관리에도 AI 솔루션을 적용해 작업자 행동과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있다. 제조업과 기술을 결합해 경쟁력을 유지하려는 전략이다.

개발과 기술 결합한 새로운 모델

이번 사업 재편은 단순히 한 방향으로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개발과 제조, 기술을 동시에 가져가는 구조다. 도시개발로 새로운 수익원을 만들고 기존 제조업은 AI로 효율을 높이는 방식이다. 이런 모델이 성공할 경우 기존 건자재 기업이 어떻게 변화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가 될 가능성이 크다. 결국 성수와 DMC 프로젝트 성과에 따라 삼표그룹의 미래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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