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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남권 빌딩 매물로 나온다

  • 2019-06-10 11:29:56
  • 1135
  • 신도림디큐브시티, 영등포타임스퀘어, 문래동영시티, 디큐브시티매각, 타임스퀘어매각, 영시티매각, 제이알투자운용, 베스타스자산운용, NH아문디자산운용

 

지난해 강남·종로 등 오피스 거래액 사상최대치를 기록하면서 그여파가 부도심으로 확산되고있다.

가장 주목받고 있는 빌딩 3곳은 '신도림 디큐브시티, 영등포 타임스퀘어, 문래동 영시티' 이다.

 

[신도림 디큐브시티]

 

신도림 디큐브시티는 대성산업이 자체 시행·시동하여 2011년 완공한 연면적 4만2389㎡의 대규모 복합단지다.

제이알투자운용은 2013년 대성산업이 재무구조 개선 일환으로 매물로 내놓은 디큐브시티 오피스를 리츠를 통해 1,561억원에 인수했었다.

지난해 투자금 회수를 위해 매각을 추진하여 KB자산운용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었지만 막판 결렬돼 이번에 재매각에 나선것이다.

최근, 신도림 디큐브시티 오피스(호텔·백화점 등 상업시설 제외) 매각주관사를 선정하기 위해 입찰제안요청서(RFP)를 최근 배포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현재 매각 가능한 가격이 인수 당시의 2배 금액인 3,000억원 안팎으로 보고있으며, 현재 상가운영이 정상화가 영향을 미친것으로 보고있다.

 

[영등포 타임스퀘어]

 

영등포 타임스퀘어는 2009년 섬유업체 '경방'이 서울 서남부 상권을 타깃으로 설립한 복합쇼핑몰이다.

설립 이후 영등포를 대표하는 복합쇼핑몰로 자리 잡았고, 대형마트와 백화점, 쇼핑몰, 호텔 외에 오피스 A·B동이 있다.

이번 매각(NH-아문디자산운용)은 펀드 만기 도래에 따른 투자금 회수로, 딜 매각 규모는 약 2,700억원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래동 영시티]

 

베스타스자산운용도 물래동 '영시티' 빌딩을 매각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 10월 준공한 영시티는 연면적 9만9,140㎡, 지하 5층 ~ 지상 13층 규모로 문래동 일대에 처음 들어선 프라임 빌딩이다.

서울 지역 오피스가 높은 가격으로 거래가 활발해지자 차익 실현을 위한 매각 적기로 판단한 기존 소유주(투자자)들이 매각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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