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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헤란로 임차 회사들, 건물주 앞에서 비전 PT까지 한다

  • 2022-04-21 08:2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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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신생 테크기업들이 급성장하면서 서울 강남권 오피스 입주가 '하늘의 별 따기'가 되고 있다.

강남권을 선호하는 입주 수요는 넘쳐나는데 오피스는 부족하다 보니 임대료에 웃돈이 붙거나 면접까지 봐야 하는 상황이다.

-임대인이 소위 甲인 시장에 '웃돈은 기본'-

현재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를 중심으로 강남권 프라임 오피스(대형 업무빌딩) 시장은 극심한 임대인 우위 구도가 형성돼 있다. 2019년까지 나타났던 임차인 우위 시장과는 완전히 달라져 강남 중심업무지구(GBD) 대형 오피스에 입주하려면 시장가격보다 높은 임대료를 임차기업이 먼저 제시하는 게 당연하게 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강남 대형 오피스의 3.3㎡당 평균 월 임대료는 11만 원 선으로 1년 새 10%가량 올랐다.

금액을 높이 제시한다고 입주가 무조건 가능한 것도 아니다.

건물주가 입주 희망기업에 일종의 면접처럼 미래비전 등 프레젠테이션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으며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 원 이상 스타트업) 등 성장세가 가파른 회사가 입주했던 오피스는 '좋은 기가 흐른다'라며 프리미엄이 붙고 다음 임차사도 소위 '급이 있는' 회사를 받는 추세다.

실제로 최근 강남구 테헤란로의 포스코타워 내 전용면적 1300㎡(약 400평) 규모의 오피스가 나오자 20개가 넘는 임차의향서가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치열한 경쟁 끝에 종합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리멤버를 운영하는 드라마앤컴퍼니가 최종 선택을 받았다.

이 회사는 지난해 16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사세를 키우고 있다.

또 지난해 준공한 신축 빌딩인 역삼동 센터필드의 한 오피스에도 20곳의 입주 희망기업이 경쟁을 벌였다.

입주 수요가 많다 보니 임차 희망 기업이 무턱대고 임차 확약서를 보내는 추세다. 강남권 오피스 중개업계 관계자는 "이전에는 임차인이 임차 의향서를 제출한 뒤 임대인과 협의가 진행되면 임차 확약서를 주고받았다"라며 "최근에는 임차 의향서를 보낸 뒤 곧바로 일방적으로 확약서를 제출하고 있다"라고 했다. 그는 "기업이 건물주에게 입주 의지를 강하게 어필하는 용도"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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