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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산업센터가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

  • 2022-04-27 17:18:50
  • 456

최근 지식산업센터 시장도 공급이 늘어나면서 차별화 경쟁이 치열하다.

대형화 및 수요자가 원하는 맞춤형 설계를 도입하는 단지가 늘어나고 있다.

현대건설이 경기 오산시 세교 신도시에서 분양을 앞둔 ‘현대 프리미어 캠퍼스 세마역’이 대표적이다.

지하 2층~지상 15층에 연면적만 23만여㎡에 달한다. 국제규격 축구장 32개 크기 초대형 지식산업센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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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식산업센터는 지하 2층~지상 10층은 제조형으로, 지상 11~15층은 업무형으로 각각 설계했다.

지상 11~15층에는 루프탑 파크(옥상정원)를 사이에 두고 기숙사도 들어선다.

기숙사는 복층형으로 설계하고 발코니 확장을 적용한다. 지하 1층~지상 1층 일부는 상업시설을 넣는다.

1층 상가는 세마역과 연계해 스트리 몰로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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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프리미어 캠퍼스 세마역은 크기도 크기지만 독특한 강점을 가지고 있다.

제조 수요자를 위해 화물차가 지상 10층까지 직접 들어갈 수 있도록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도입했다.

램프를 통해 진입한 5t 화물차가 10층까지 올라가 기업 사무실과 공장 바로 앞까지 연결된다.

이를 위해 램프 폭을 최대 7m로 넓히고 층고는 최고 6m까지 높였다.

지하 1층은 40피트(길이 약 12m) 컨테이너 운반차량도 진입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대형 트럭 진입 편의를 위해 입구와 출구를 다르게 하는 원 웨이 방식도 도입했다.

주차장도 1486대로 법정 규모의 2배가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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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관계자는 “제조업 기반 기업을 주요 수요층으로 보고 일반 지식산업센터와는 달리 3~5t 물건을 옮길 수 있는 화물용 엘리베이터 2대를 운영하고 단위 면적당 최대 1.2t 하중도 견딜 수 있게 설계했다"라고 했다.

실제 오산 세교지구 주변에는 삼성전자 기흥·화성·평택사업장, LG전자 진위 공장 등을 중심으로

13개 산업단지가 조성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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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식산업센터는 수도권 전철 1호선 세마역이 120m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이다.

도보로 1분도 채 안 걸리는 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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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산업센터는 최근 2~3년간 규제가 집중됐던 주거용 상품과 달리 규제가 거의 없다. 분양가의 70~80%까지 대출이 가능하고 최초 입주기업에 한해 취득세 50%, 재산세 37.5% 감면 혜택도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에서 성장관리지역인 경기도 오산으로 이전하는 제조 법인은 4년간 법인세도 면제받을 수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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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프리미어 캠퍼스 세마역 모델하우스는 서울 서초구 양재동 225-4, 옛 화물터미널 부지에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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