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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키친, 92억원 투자 유치

  • 2019-09-16 10:10:19
  • 778

'고스트키친'은 2017년 5월 설립한 공유주방 스타트업으로 KAIST에서 전기·전자공학을 전공하고

우아한형제들에서 배민수산과 배민키친 서비스 출시를 주도했던 최정이 대표가 만든 배달 전문 공유주방 브랜드다.

 

지난 2월 21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지 6개월 만에 신규 투자 유치 성공(92억원)으로, 누적 투자 유치액은 약 124억원이다.

이번 투자에는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메가인베스트먼트, IMM인베스트먼트, 데브시스터즈벤처스, 패스파인더H, 우미건설, 아이파트너스가 새롭게 합류했다.

기존 투자사인 패스트파이브와 슈미트는 후속 투자로 참여했으며, 특히 공유오피스 패스트파이브(대표 박지웅·김대일)와 다양한 방식의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패스트파이브 입주자가 고스트키친에서 주문한 음식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다이닝룸을 운영하거나,

입주자 전용 주문 웹사이트를 구축하고 입주자 쿠킹 클래스를 운영하는 방식을 검토중이다.

 

 

현재 고스트키친은 지난 7월 1호점 삼성점(서울특별시 삼성로 571), 8월 2호점 강남역점(서울특별시 서운로 138)을 운영하고있다.

 

최 대표는 이번 투자금을 ICT 시스템 고도화와 지점 확대에 집중 투입해 고스트키친에서 창업한 점주가 다른 지역의 고스트키친 지점에

2호점 3호점을 오픈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서울 시내핵심 상권에 지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토대로 스마트 공유주방 시장에서의 선두 입지를 강화해나간다는 전략이다.

 

고스트키친의 향후 지점 확대가 강남 핵심 상권의 임대차시장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다 줄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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