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권 집값이 오르고는 있지만 상승 폭이 점점 줄어들고있다. 서울을 비롯해 경기, 인천 들 일제히 집값 상승 폭이 전주보다 줄어들었다.
추석 연휴 이후 매수 문의와 거래가 전반적으로 줄어든 가운데 시중 금리 인상 우려가 커지면서 집값 상승을 압박하고 있단 설명이다.
이달 둘째 주 기준 수도권 집값은 0.09% 상승했다. 지난 6월 첫쩨 주 이후 19주 연속 오르고 있지만 전주보다 상승 폭이 줄어들었다.
서울은 0.07% 올랐다. 서울 역시 전주보다 상승 곡선이 완만해졌다. 경기와 인천도 마찬가지다. 경기는 이번주 0.11%, 인천은 0.07% 상승했다.
경기와 인천 모두 전주 대비 상승 폭을 줄였다. 이밖의 주요 단지들 역시 올해 들어 신고가를 기록한 이후 매도 호가는 높아진 상황이자만 매수자들이 부담을 느끼면서 최고가
대비 소폭 낮은 가격에 거래되거나 거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가락동에 있는 A 공인 중개 관계자는 "거래가 한참 이뤄지다가 요즘 들어선 분위기가 한풀 꺾었다"면서 "가격이 너무 많이
반등한 점이 매수자들에게 부담이 되고 있다" 고 설명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연휴 등 영향으로 매수문의와 거래가 줄어들었다"며 시중금리 인상 우려가 시장에서 계속 확산하면서 주요 단지
집값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다. 분석했다. 매매 가격이 주춤하자 전셋값도 상승률이 줄고 있다.

수도권 전셋값은 0.17% 올라 전주1.23%보다 상승 폭이 감소 했다. 서울은 같은 기간 0.16%에서 0.11%로 상승세가 약해졌다.
부동산원 관계자가 "전반적으로 전세 물건이 부족한 상황에서 선호 지역 주요 단지 위주로 임차 문의는 이어지고 있다"면서도 "거래 희망 가격 격차가 좁혀지지 않고 상승과 하락 거래가 혼자돼 나타나는
등 전주보다 상승 폭이 줄었다" 고 설명했다. 경기와 인천 전셋값도 상승 폭을 줄였다. 경기는 0.21% 올라 전주 0.29%보다 0.07%포인트, 인천은 0.1% 뛰어전주보다 0.03% 포인트 감소했다.
경기에선 집값 상승이 거센 지역을 중심으로 전셋값 상승이 이어졌다. 인천에선 중구가 0.23% 올라 상승 폭이 두드러졌다. 운남동, 중산동 전셋값이 오르고 있는데 집값 상승과 연동돼 상승률이 높게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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